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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이 타오르는 탐욕의 세계, 크뤼세헤임 Chryseuheim
황금의 강, 황금의 산, 황금의 언덕, 황금 나무. 마르지 않는 황금으로 가득한 세계는 넘치는 부를 즐길 기회도 없이 탐욕으로 가득 차 있어 살아있는 것은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원한다. 세계의 낮은 짧고 밤은 길다.
◆ 꺼지지 않는 불꽃을 잉태한 세계, 카이오헤임 kaioheim
세계는 아직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땅은 갈라지고 물 대신 용암이 끓어오르고 생명은 아직 이 세계에 자리잡지 않은 대신, 가능성의 씨앗이 타지 않는 땅 속에 잠들어 있다. 이 세계는 시리도록 추운 세계와 맞닿아야 그 열기를 내려놓고 생명을 품기 시작할 것이다.
◆ 깊은 바다로 가득한 세계, 프론티스헤임 phrontisheim
세계는 망망대해다. 아득한 수평선이 하늘과 바다를 가른다. 바다는 대지를 품고 물에 사는 것들을 포용한다. 바다에서 살 수 없는 것들은 이 세계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세계를 들여다보면 끝없는 바다와 하늘이 이어지는 그저 푸른 세상으로 보이겠지만, 물 속을 바라본다면 수많은 생명이 자리잡아 살아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찬란한 별의 바다로 가득한 세계, 뉙스헤임 nyxheim
세계는 어두컴컴하나, 눈부신 별들이 가득하다. 그 가운데 생명을 틔운 행성은 몇 되지 않는다. 그 이외의 별들은 뜻에 따라 움직이며 아름다운 별자리를 수놓아간다. 언뜻 보면 아무렇게나 늘여놓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 모든 움직임에는 규칙이 있노라. 헤임드레이크 중에서는 날개가 작은 편에 속하나, 그의 날개는 유성처럼 쏟아지듯 길어지는 아름다움을 지녔다.
◆ 싱그러운 꽃으로 가득한 세계, 안테오헤임antheoheim
세계는 드넓은 초원이며, 빽빽하게 들어찬 풀잎과 꽃이 싱그럽다. 우거진 숲을 허용하지 않은 평온한 초원의 세계는 낮은 정원이다. 해가 뜨고 지며 구름이 몰려와 땅을 적시니, 꽃은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세계를 들여다보거든, 자그마한 생명이 그 안에 숨쉼을 알 것이다.
안테오헤임은 몸에서 난 뿔을 가진 듯 하나, 잘 보면 잎이요, 끝은 꽃봉오리이며 그 몸은 싱그러운 연둣빛이고 광원이 없는 듯한 곳에서도 눈부신 빛을 받은 듯이 허옇게 빛난다. 앙상한 나무를 닮은 날개는 길게 뻗어지면 아름다운 꽃이 만개하여 봄의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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