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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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DAI 한 세계가 멸망에 이르면 생명은 경계를 잃고 빛과 어둠이 뒤섞인 채로 조각납니다. 그런 세계의 파편 하나하나가 곧, 이들로 변합니다. 이들은 무엇일까요? 어떤 이유로 존재하기 시작한 걸까요? 그런 의문에 답은 내려지지 않은 채, 이들은 곧 살아 숨쉬는 세계로 떠나기 시작합니다. 제각기 삶의 목적을 얻기 위해서. 이들의 형태는 다양하되, 고정되는 특징이 존재합니다. 옅은 무지개빛을 담은 흰 털로 뒤덮인 몸통에, 머리나 사지는 매끈하고 민둥한 검은색이며 이목구비조차 느껴지지 않는 점입니다. 검은 몸 위로 나타나는 무늬는 몸통과 같은 빛깔을 하며, 드물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주위에는 이른 바, 헤일로와 같은 형상을 두르고 다니는데 그 형태는 제각기 다르며, 잘 알려진 헤일로의 형태처럼 원형으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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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종족으로, 허가받지 않은 사람의 개체 창작이 불가능합니다. 헤임드레이크heimdrake | 한 세계를 지키고, 사랑하여 아낀다.수호자이자 관찰자이며 관리자이다. 헤임드레이크는 각자 하나의 세계, 헤임heim를 다스린다. 이는 왕보다는 신을 의미한다.지키는 것에 비해 몹시 거대한 모습을 하고 있고, 지키는 세계는 곧 그가 태어난 곳이다. 태어난 곳을 붙들고 외外세계를 유영한다. 이따끔 자신이 지키는 세계에 파편(세계의 주민과 비슷한 형태를 갖추는 것을 보아, 분신의 일종으로 확인된다.)을 보내어 유희를 즐기기도 한다. 헤임드레이크는 유연하고 긴 동양룡 체형을 하고 있다. 개체에 따라서는 갈기나 수염, 각린 등을 갖기도 한다. 뿔에 해당하는 것이 머리 주변을 떠다니며, 발광하는 성질을 갖는다. 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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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 2021-04-08 23:13 템퍼 TEMPER 거의 무엇이든 씹을 수 있는 강철같은 이빨과 위장을 지녔습니다! 납작한 얼굴로, 정면에서 보면 코가 턱에 있는 것처럼 보이며 입은 턱선처럼 보여지곤 합니다. 손가락 발가락 모두 다섯개로, 엄지와 새끼가 동일한 형태를 하고 있어, 무엇이든 쉽게 단단히 쥐어냅니다. 꼬리는 큼직두툼하고 질질 끌리며, 털이 무척 짧게 자라는 편입니다. 얼굴의 가면은 직접 씹은 것을 특수한 타액과 함께 뱉어 두 손으로 조물조물 만들어낸 것이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거주하는 환경에 따라 외형이 변화한 뒤, 고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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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ert_tut의 설정입니다. 달빛이 가려진 어두운 밤, 인기척 조차 없는 골목을 지나면 들어본 적도 없는 바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특별하고도 특별한 바. 소원을 지닌 자들만 들어설 수 있는 환상의 장소. 이름없는 바텐더가 내놓는 당신을 위한 한 잔은 곧 당신을 위한 악마가 되죠. 그 한 잔의 칵테일을 들이킨다면,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빈 잔을 채우며 태어나는 것이 바로 이들입니다. | 다폴롯 Dapolot | 만들어진 술의 색을 품고 태어난 악마들은 모두 다양한 모습과 성격을 하고 있으며, 때때로 계약자를 위해 다른 모습을 취하기도 합니다. 보통은 태어난 당시의 모습, 주로 수인의 형태를 하고 있지요. 그들은 술의 악마이며, 바텐더이기도 합니다. 공통적으로 자신이 태어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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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 2021-01-21 21:07 @desert_tut의 종족으로, 같은 명의의 계정의 트친들이라면 자유롭게 창작하셔도 괜찮습니다. 생긴것, 지능 맘대로 설정 OK.. 출신도 바꿔도 괜찮아욤. 인간의 얼굴을 한 인조 포식자, 프레스토 prestor 친근하게 부르는 목소리가 어쩐지 섬뜩하다면 돌아보지 말고 도망치세요. 도망치지 않고 돌아본다면 분명 기이한 것을 마주하게 되겠지요. 사람의 얼굴이라고 생각한 것은 어쩐지 높은 곳에 있고, 그 아래로 달려 있어야 할 평범한 인간의 몸 대신 비늘없는 뱀처럼 꿀럭거리는 기다랗고 두꺼운 목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때도 도망치지 않는다면 커다란 손이 당신을 쥘테고, 아름다운 얼굴은 포식자로써 당신을 삼키게 되겠죠. 이 생명체는 오래 전에 프레스토라 명명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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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 2020-11-20 21:48 키톨 Kittol 고양이와 부엉이를 합친다면 이런 생물이 만들어질까요? 몸은 털과 구분되지 않는 깃털로 뒤덮여 있으며, 귀 안쪽은 마치 날개처럼 큼직한 깃털들이 솜털 대신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족보행이며 발바닥까지 털이 덮여 있는 대신, 맹금류의 것과 같은 발톱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발톱을 숨길 수 없기 때문에 단단한 바닥을 달리면 발소리가 요란스러운 편입니다. 꼬리는 보통 길고 풍성하며, 끝이 뭉퉁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등에는 반드시 한쌍 이상의 깃털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날개가 썩 크지 않기 때문에 도약이나 활강 이외에 제대로 비행을 하는 개체는 적습니다. 이들의 눈은 태어난 때의 풍경.. 주로 하늘을 담고 있습니다. 모색은 보통 고양이와 비슷하지만, 독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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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 2020-10-28 21:47 튜트@desert_tut의 창작종족입니다. 링그립 Ringripp 털도마뱀계열로 보이는 요정종의 크리쳐. 목에 자리하는 제 3의 눈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구분한다고 한다. 배부분이 살짝 비닐같은 재질인데, 약물이 채워짐에 따라 부풀어 오른다. 세개의 꼬리 중 가운데 꼬리는 링거의 연결관처럼 된 것을 뽑아낼 수 있으며 그 끝에는 링그립의 바늘이 달려 있다. 몸에 꽂으면.. 약물이 주입된다. 등에는 총 세 쌍의 돌기가 있는데, 종종 길게 자라나며 이것을 떼어내(똑 떨어진다. 말랑말랑하며 단단한 젤리같은 느낌이 든다.) 약초 등으로 안을 채워 다시 붙여주면 저절로 몸 안으로 들어가 적합한 약물을 생성해낸다. 입을 벌려봐도 이빨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불쑥 튀어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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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 2020-10-23 22:11 튜트(desert_tut)의 창작 종족입니다. 뜨개거미도마뱀 뜨개거미도마뱀은 손바닥만한 크기부터 사람 머리만한 크기까지 존재하는 환상종 도마뱀과의 크리쳐입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형태. 다양한 비늘색이 존재하며, 뿔이나 가시가 자라는 개체도 적지 않다. 털이 덮이는 경우나 날개 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검은 공막에 커다라 눈동자를 지녔으며 동공은 눈동자를 가득 채울 만큼 큰 편이나 잘 알려진 파충류의 눈처럼 가늘어지기도 합니다. 동공과 눈색은 비슷한 색을 띄지만, 동공이 가늘어지면 진한 색이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얼굴은 뭉툭하지만 입 끝은 마치 부리처럼 굽어져 있고 입 안에는 이빨이 감추어져 보이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이빨을 드러내어 위협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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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ert_tut의 닫힌 종족입니다 ~ 피울리 Fiowly. 올빼미와 반딧불이를 닮은 모습을 보고 피울리라고 이름지어졌습니다. 확인된 000번 개체 피울리는 얼핏 보면 올빼미로 착각하는 일도 더러 있으며, 앉아있을 때는 거의 올빼미만한 크기를 합니다. 피울리는 작게는 20cm내외에서 크게는 1m까지도 발견됩니다. 민둥한 꼬리나 발을 제외하면 피울리의 온 몸은 털로 뒤덮여 있습니다. (얼굴은 짧은 털로 덮여 있답니다!) 몸의 털은 솜털과 같으며, 뒷다리만 깃털로 뒤덮여있습니다. 뒷다리의 형태는 날개에 손이 달린 것으로 보이는데, 이 날개는 실제로 비행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확인된 바, 뒷다리는 굉장한 근육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울리의 꼬리는 대체로 짧고, 뭉툭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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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21:25 초안 @desert_tut의 닫힌종족입니다~ 분양 관련 공지: https://whadthelll.tistory.com/35 사이버 세상을 수호하며 살아가는 반-전뇌물질생명체, 넷티퍼Netifur입니다. / 이들은 생명이라 부르기에는 조잡하죠. 모두 인공으로 배양해낸 생명체이며, 한가지 목적을 위해 만들어집니다. 바로 사이버 세상-굳이 보태자면 소유자의 전자기기 속 데이을 지키는 일이요. 물질화된 상태로 탄생했지만 이들은 온전한 전뇌(데이터)화가 가능한 특수 생명체입니다. 이런 까닭에, 생명보다는 일종의 프로그램이나 봇으로 여겨지기도 한답니다. 특히나 전뇌화한 상태에서는 작은 아바타나 아이콘, 혹은 프로그램 창으로 변하거든요. 이들의 전뇌화는 아주 간단합니다! 그저 어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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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2 00:04 초안 ※ @desert_tut의 닫힌 종족으로, 허가없는 개체 창작을 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요즘 한창 가정 분양으로 인기종인 껍데기 족제비, 위셸weashell입니다! 소,중,대형으로 나뉘는데 소형종과 중형종은 보기 쉽고 가정에서 키울 수 있을 만큼 안전하기에 많은 이들이 가정에서 키우고 계신답니다. 중형종까지는 영역동물에 가깝기 때문에 키우는 집 안을 자신의 영역으로 인식하면 밖으로 나가는 일도 드물어요. 소형은 보통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 중형은 품에 안을만한 크기, 대형은 반대로 품에 안길만한 크기정도로 구분할 수 있어요. 대형종은 키우는데 드는 값이 크기 때문에 가정에서 키우는 분들은 많지 않지만 위셸이 껍데기 삼을 수 있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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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22:44 초안 슈가랫은 @desert_tut의 닫힌 종족으로 허가 없는 개체 창작을 금합니다. 얼핏보면 제과제빵의 방해꾼같지만, 슈가랫은 마법사의 베이킹으로 태어나는 귀여운 요정쥐, 슈가랫Sugarat입니다! 제빵사이자 마법사의 설탕 가득한 부엌에서 태어난 특이한 요정입니다. 만들고자 하는 과자, 파이, 빵... 그런 디저트의 베이킹 재료를 준비해서 정해진 레시피대로 반죽해 준비한 다음 오븐에 넣기 전에 요정 가루와 정제수로 씻어 햇빛으로 말린 쥐의 수염 한 가닥을 섞어 틀에 넣고 구우면, 멋진 완성품에서 슈가랫이 태어납니다. 원래 빵이나 파이, 과자를 만들려고 했다면.. 아마도 거기서 슈가랫이 태어나버렸으니 요리로써는 실패한게 되겠지만, 슈가랫을 탄생시키는 것은 성공일거에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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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 2020-08-12 12:17 클림버 CLIMBER 초원을 달리고 절벽을 오르내리는 포유류과 크리쳐 잡식성 여섯개의 다리를 지니며 위에서 보면 고양잇과의 발처럼 보이나 자세히 살펴본다면 발톱이 아닌 발굽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섯개의 다리와 유연한 몸으로 절벽을 쉬이 오르내리며, 떨어지더라도 크게 다치는 일 없이 착지할 수 있다. 꼬리는 토끼의 것과 비슷하지만 완전한 원형으로 굉장히 북슬북슬하다. 이마에 둘 이상의 짝수로 뿔이 자라며, 빠지거나 부러지면 다시 자라지 않는다. 몸에 가시처럼 뿔이 자라는 경우는 드물다. 사육개체와 야생개체의 차이가 존재한다. 사육개체: 주로 초원등에서 방목되기 때문에 털이 촘촘하게 나지 않아 부드러운 촉감을 갖게 된다. 성체의 동공이 세로로 가늘어진다. 야생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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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 2020-08-11 23:38 마지막 기록일 : 2020.08.23 울페리움은 튜트와 로흰의 닫힌 종족 크리쳐입니다. 허가없는 개체 생성을 금합니다. 이 페이지는 튜트의 울페리움 설정 페이지입니다. ╔═════════ -ˋˏ *.·:·.⟐.·:·.* ˎˊ- ═════════╗ 울페리움 VULPERIUM ╚═════════ -ˋˏ *.·:·.⟐.·:·.* ˎˊ- ═════════╝ 울페리움은 아니마리움(Animarium)의 일종이며 요정족으로 분류됩니다. 울페리움의 탄생설에 대해서는 수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어떤 마법사가 자신을 감동시킨 한 예술가의 공예품에 마법을 걸어준 것이 울페리움이 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형태 울페리움은 여우의 모습을 한 다양한 색의 크리쳐로, 이마의 뿔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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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00:07 초안 ╭╼|══════════|╾╮ 녹사리움 Noxarium ╰╼|══════════|╾╯ 보편적으로, 새파란 물색을 띄는 반-부정형 종족. 같은 종족의 태내에 심은 알에서 태어나며 탄생 초기에는 부정형 덩어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상태로 성장해서 가장 많이 유지하는 형태(경질硬質화된 형태)를 결정한 뒤에야 성년으로 친다. 때문에 종족은 동일해도 성년을 맞이하는 때가 다르고 개체별로 형태와 크기가 천차만별을 이룬다. 동족의 몸이나 액체의 흡수를 통해 재생하고 성장함으로써 노화라는 개념이 전무하고 이 때문에 수명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나, 핵의 손상으로 인한 사망에 따른 평균수명은 150살 전후로 알려져 있다. 위장 외의 소화기관은 존재하지 않으며 섭취한 모든 음식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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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18:53 초안 ※ 이 문서는 그로테스크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 체나일릿 Chenillite ╰───────────────╯ 대표적인 본체의 모습. 개별적인 차이는 존재하나, 공통되는 형태는 위와 같다. 본체의 모습은 마치 다리가 긴 유충처럼 생겼으며, 뿌리나 신경계같은 꼬리가 다른 종의 신체에 파고들어 전기신호를 보내 조종한다. 떨어지지 않기 위해 배부분의 조직덩어리가 흡반처럼 달라붙게 되어 있다. 다른 종의 신체를 흡수·부착하고 특수한 전기 신호를 흘려 조종하는 것으로 자신을 보호하며 서로 피가 섞이지 않는 종이어도 상관없이 흡착할 수 있고 신체를 압축시켜 특정한 종의 모습을 의태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생명활동이 멈춘 것을 흡착하며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