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ert_tut의 닫힌 종족입니다 ~
피울리 Fiowly.
올빼미와 반딧불이를 닮은 모습을 보고 피울리라고 이름지어졌습니다.
확인된 000번 개체
피울리는 얼핏 보면 올빼미로 착각하는 일도 더러 있으며, 앉아있을 때는 거의 올빼미만한 크기를 합니다.
피울리는 작게는 20cm내외에서 크게는 1m까지도 발견됩니다.
민둥한 꼬리나 발을 제외하면 피울리의 온 몸은 털로 뒤덮여 있습니다. (얼굴은 짧은 털로 덮여 있답니다!)
몸의 털은 솜털과 같으며, 뒷다리만 깃털로 뒤덮여있습니다. 뒷다리의 형태는 날개에 손이 달린 것으로 보이는데, 이 날개는 실제로 비행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확인된 바, 뒷다리는 굉장한 근육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울리의 꼬리는 대체로 짧고, 뭉툭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밝은 색으로 발광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피울리가 스스로 어둡게 만들 수도 있지만, 밝은 상태로 두는 것이 보통입니다.
귀처럼 보이는 것은 뿔이며, 둘 이상의 뿔이 자랍니다.
어떤 피울리는 등에서 꼬리에 이르기까지 뿔과 같은 가시가 자라 있기도 합니다.
얼굴에는 셋 이상의 눈이 있고, 눈의 수에 따라 얼굴 형태가 나뉩니다.
아주 드물게 하나 혹은 두개의 눈만 가진 피울리가 발견되기도 하며, 이 경우에는 얼굴에 뿔이 나 있곤 합니다.
동공은 세로 형태가 보편적이며 가로 혹은 원형을 유지하는 경우는 희귀한 편에 속합니다.
피울리의 목은 180도 이상 회전이 가능합니다.
앞발에는 발톱이 존재하며 발톱은 셋 혹은 넷으로 구분됩니다.
뒷발에는 발톱이 없고 뭉툭한 대신, 발바닥 쪽에서 점액질이 분비되어 어디에든 잘 달라붙습니다.
생태
피울리는 조류, 그 중에서도 맹금류의 일종으로 취급됩니다.
나무를 쉽게 타고 올라가며, 날카로운 발톱이 달린 앞발로 구멍을 파 벌레를 잡아먹곤 합니다.
그 외에는 나무 열매나, 작은 동물을 즐기기도 합니다.
작은 앞발로 구멍을 파기도 하니, 가정에서 키울때는 노즈워크를 자주 해주세요.
야생에서는 나무 위에 둥지를 만들거나, 나무에 난 구멍을 둥지 삼아 살아가곤 합니다.
비행중인 피울리의 모습
뒷다리의 날개로도 충분히 비행이 가능합니다.